천년고찰 관음기도도량 무위사
 
 
 
작성일 : 17-11-01 09:26
숫타니파타 - 뱀의 경 3
 글쓴이 : 무위사
조회 : 363  

숫타니파타 - 뱀의 경 3


흘러가는 급류를 말려버리듯

갈애를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커다란 거센 물결이 연약한 갈대 다리를 부수듯

자만을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이 게송은 부처님께서 사위성에 계실 때였다.

한 비구가 연못가에 살았는데, 수행중에 음욕과 갈애에 사로 잡혀 불건전하고 악한 생각을 일으켰다.

음욕과 악한 생각으로 괴로움을 겪던 비구는 부처님을 찾아 뵙고, 자신이 갈애와 음욕으로 악한 생각을 일으키고 있으며 수행의 어려움을 말씀 드렸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이 게송으로 비구를 위로 하신것이다.


흘러가는 급류를 말려버리듯

갈애를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커다란 거센 물결이 연약한 갈대 다리를 부수듯

자만을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